1. 움베르토 에코나 버트란드 러셀과 같은 위대한 천재들의 특징 중 하나는, 짧고 간결한 몇 개의 문장 안에 정말 깊은 통찰력이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러셀은 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러셀이 타계한지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도를 넘는 환경주의나 자연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모순된 행동과 극단적인 사상에, "자연주의자가 말하는 자연이란 결국 본인들이 어렸을 때 친숙했던 것"이라는 말보다 더 통렬한 답이 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다. 2. 또한 러셀이 이라는 책에서 쓴, "본질적으로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단념한 것"이라는 말은, 내가 살면서 마음의 안정을 받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문구를 보게 된 후로는, 뭔가 후회..